입춘을 지나 세상 만물이 깨어나는 경칩인데도 여전히 아침 날씨가 쌀쌀합니다. 유난히도 길고 긴 겨울은 영영 끝날 것 같지 않고, 2018년의 봄은 너무 먼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한껏 움츠러든 우리들의 어깨에 어서 빨리 봄의 따뜻한 햇살이 깃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추운 날씨만큼이나 힘겨운 직장 생활을 잘 버터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직장여성의 이야기를 함께 하려고 합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2년 정도를 쉬다 최근 새로운 직장에 운좋게 입사를 했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 퇴사까지도 고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나은 조건의 직장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그만둘 수는 없다보니, 하루하루 마음이 너무 답답해 사당역 채움 타로 별자리 상담소를 찾아 오셨습니다.
과연 힘든 고비를 넘기고 이 직장에서 잘 버텨낼 수 있을지 3월부터 7월까지 월별로 타로카를 뽑아봤습니다.
3월은 컵5번 타로카드입니다. 자신이 기대했던 것과 현재의 직장 생활이 너무 달라 상당히 실망스러운 모습입니다. 그렇다보니 여러모로 적응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4월은 16번 타워 타로카드입니다. 아마도 본인이 기존에 해왔던 업무처리방식으로는 업무를 해나갈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조직에 맞춰가려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네요.
5월은 검2번 타로카드입니다. 타워 타로카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업무 패턴을 바꿔보지만, 자신이 해왔던 방식이 아니다보니 이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고 답답한 모습니다. 무조건 버텨내야 시기죠.
6월은 펜타클 4번 타로카드입니다. 검2번의 시간을 잘 버텨낸 후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는 모습입니다. 너무 다행입니다~ ^^*
7월은 3번 여황제 타로카드입니다. 여름휴가 시즌이다보니, 휴가비를 받는 등의 좋은 일이 있어 보이네요. 이젠 정말 고생 끝이네요 ㅎㅎ
겨울이 길어 보여도 결국 봄이 오는 것처럼, 힘든 시간을 3개월간 잘 버텨내면 곧 편안하고 즐겁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으니 힘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힘들고 지쳐보였던 여자분은 밝은 얼굴과 가벼운 발걸음으로 들어왔던 문을 힘차게 밀고 나가셨습니다.
지금의 현실이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도 버티면 좋은 시간이 찾아오니, 모두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