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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타로]과거의 사랑에 발목잡히지 마세요!

cheoom 2017. 11. 28. 08:00

이번주 금요일이 되면 벌써 2017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시작됩니다. 출근하기 진짜 싫은 월요일이 크리스마스 연휴라서, 더욱 기다려지는 12월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다보니 혼자가 더 춥게 느껴지고, 새로운 사랑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가져보는 분들도 갑작스레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사랑이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지만, 그만큼 다가올 사랑이 두렵고 자신없어 망설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애인이 생길까요?" 라는 질문 대신에 "제가 다시 연애를...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라고 질문하시는 분들이죠.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초겨울, 그분들이 사당역 채움 타로 별자리 상담소를 찾아와 뽑은 타로 카드들은 어떤 타로 카드였을까요?

마이너 카드는 메이저 카드에 비해 보다 현실적으로 우리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과거의 사랑에 힘들었던 분들에게서 많이 뽑히는 타로 카드들이죠. 차례로 검2번, 펜타클5번, 컵8번, 검5번 타로카드입니다.

새로운 사랑을 원하지만 현재는 그저 자포자기한 마음뿐인 검2번 타로카드. 

정말 자존심 상하게 하고 헤어지는 것도 무척이나 힘들었던 과거 사랑의 모습 펜타클5번 타로카드. 

과거의 사랑에 지칠대로 지쳐버린 마음을 보여주는 컵8번 타로카드. 

처음엔 아름답고 예뻤던 사랑이지만 그 끝은 참 비참하게 끝나버린 사랑 검5번 타로카드. 

사랑의 시작도 꽁냥꽁냥했던 사랑의 과정도 저마다 달랐을테지만, 완성되지 못한 사랑이 현재에 보여주는 모습들은 타로카드의 이미지에서 보여지는 것보다 더 깊은 상처가 되어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 사이에서 고민하는 그분들이 뽑은 마지막 타로카드에서 많이 뽑이는 타로 카드들의 이미지입니다. 컵6번, 메이저 6번 러버스, 메이저 5번 교황, 컵2번 타로카드입니다.  

이 타로카드들이 의미하는 것은 곧 사랑하는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이런 긍정의 타로카드들이 나오면 열이면 열명 모두가 "정말요?" 라고 반문을 합니다. 과거의 상처가 미래를 부정하게 만드는 법이죠. 

그래서 저는 늘 똑같은 대답을 드립니다.^^* 

과거의 그 사람을 다시 만나 사랑하는게 아닌데, 다가올 사랑이 과거의 사랑과 똑같은 모습일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사랑도 이별도 해 본 사람이 더 잘하게 됩니다. 이별도 사랑도 자꾸 하다보면 자신만의 사랑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망설이지도, 두려워하지도, 걱정하지도 말고 그냥 사랑하라고 말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과거의 사랑에 발목잡힌 어리석은 마음 따위는 쿨하게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당신에게 새로운 사랑이 다가올 거라는 타로카드가 보여준 미래를 부정하시 마세요. 그리고 기회가 오면 무작정 사랑하세요.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