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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성적이 갑자기 떨어졌다면?

우리 아이 성적이 갑자기 떨어졌다면?



칼라타로는 비즈니스 상담이나 아이들 학교생활이나 성적과 관련된 상담을 할 때 써니쌤이 많이 사용하는 타로 덱 중의 하나입니다. 이미지가 없이 색상으로만 되어 있는 카드라 상담받는 분들이 더 많이 신뢰하신답니다.


오늘은 아이 성적때문에 고민이 많으셨던 분과의 상담사례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상담실을 방문해주신 어머님은 고등학교 1학년으로  올라간 딸이 첫 중간고사에서 성적이 크게 떨어져 상담을 신청하신 케이스였습니다. 


중학교때도 늘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던 아이였기 때문에, 잘 하려니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첫 중간고사 성적은 기대한 것보다 훨씬 낮았고, 더 고민이 되었던 것은 아이 본인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고 걱정조차 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이의 현재 상태를 칼라타로(색채타로) 셔플을 통해 뽑아봤습니다.



초록과 주황 칼라를 통해 아이는 친구들을 잘 배려하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매우 좋은 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주황 칼라는 아이가 학교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고, 부모님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밝고 명랑하고 착한 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아이가 학교 모델을 하고 있어 인기도 많다보니, 학교 생활을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적과 관련해서는  칼라 타로 결과를 보고 써니쌤은 어떤 조언을 해드렸을까요?


주황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은 관계적인 측면이나 정서적인 측면에서는 문제가 전혀 없지만, 이것은 어머니의 아이에 대한 과잉양육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학습에 있어서도 엄마가 시키는대로만 해왔던 상황으로 인해 아이 스스로는 어떤 선택도 판단도 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죠. 


아이 입장에서는 어머니의 다니라는 학원에 다니고 엄마가 공부하라고 하는 시간에 공부하는 등, 어머니의 의견에 성실히 따라왔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거지? 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 입장에서는 아이가 이제 고등학생이 되었으니 스스로 공부하고 앞으로의 일에 대해 좀 진지하게 생각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것이죠. 




결국 핵심은 "성적"이 아니라, 아이의 공부방식 그리고 엄마의 태도 등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써니쌤은 우선 아이가 지금보다 차분하고 감정보다는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안 제안으로 아이가 덮는 이불의 색상을 진한 남색으로, 그리고 앉아서 좀 더 끈기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보는 노랑색으로 바꾸도록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아이의 의견을 들어주고 학습의 결과에 대해 책임감을 주고 스스로 판단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함을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님은 써니쌤의 조언대로 이불 색을 남색으로 바꾸었고, 일주일정도 지나니 정말 신기하게도 아이가 많이 차분해졌다며 만족해하셨습니다. 이후로도 어머님은 써니쌤을 자주 방문하셨고, 아이의 태도 변화 등에 따라 꾸준히 상담을 받았고 필요할때매다 아이 공부방의 색상 포인트도 바꿔나갔습니다. 


엄마는 지시하고, 딸은 그저 엄마가 시키는대로 하며 엄마의 지시만 따랐던 관계. 하지만 이제는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해나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